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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수교 50주년 서울ㆍ도쿄 기념행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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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수교 50주년 서울ㆍ도쿄 기념행사 外

입력
2015.06.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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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수교 50주년 서울ㆍ도쿄 기념행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오늘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일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도쿄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도 주한 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서울 행사에 참석할 것이 확실시된다. 당초 양국 정부 대표로 도쿄 행사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서울 행사에는 누카가 후쿠시로 전 재무대신이 참석해 양국 정상의 축하 메시지를 대독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베 총리가 막판에 일정을 변경해 박 대통령도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상의 교차 참석이 성사된다면 양국 관계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

그리스 디폴트 기로에서… EU 정상회의

그리스 문제를 다룰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가 22일(현지시간) 열린다. 당초 25일부터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고조되고 은행 자금이탈(뱅크런) 현상까지 발생하면서, 별도 정상회의가 급히 소집됐다. 긴급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이 그리스를 계속 돕자는데 합의한다면 새로운 구제금융이 지원될 가능성이 높지만, 합의에 실패하면 그리스는 이달 30일 만기인 국제통화기금(IMF) 채무 16억유로(약2조원)를 갚지 않고 국제 금융시장이 우려하는 디폴트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대한상의 회장단, 경제 살리기 긴급 좌담회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20여명이 오늘 오전8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모여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용만 회장 주재로 열릴 간담회에서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내수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건의할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재계 차원의 자발적 실천계획도 보고하게 된다. 박 회장을 비롯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최근 회원사들에 보낸 협조공문을 통해 일상적 차원의 회의 행사와 생산활동은 예정대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재계의 경제 살리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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