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남 드래곤즈가 FC서울을 꺾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전남은 20일 전남 광양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남은 서울의 10경기 연속 무패 도전을 가로 막았다.
전반 31분 임종은, 33분 오르샤가 연속 골을 터뜨린 전남은 승점 26으로 포항 스틸러스, 서울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 의해 포항에 이어 4위가 됐다. 전남 오르샤는 최근 6경기에서 4골, 세 경기 연속 득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남에서는 성남FC와 광주 FC가 1-1로 비겼다. 광주는 전반 27분 송승민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갔으나 후반 40분 성남 황의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광주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성남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부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포항이 부산 아이파크를 2-1로 물리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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