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혁이 절대악 흡혈귀로 안방극장에 부활한다.
이수혁은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극 '밤을 걷는 선비'에서 악 자체인 흡혈귀 귀 역을 맡고 있다. 이수혁은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흡혈귀 선배 이준기와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수혁은 최근 공개된 캐릭터 사진에서 용상에 기대어 앉아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데, 마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차가운 눈빛이 서늘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그는 한쪽 입꼬리를 살짝 올린 '업신 표정'으로 다크 포스를 폭발시키며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이수혁은 새하얀 피부와 조각 같은 이목구비, 차가운 눈빛으로 '뱀파이어 비주얼'을 뽐내며 디테일한 손가락 연기와 입꼬리 연기로 '숨은 지배자'의 여유를 표현하고 있다.
또 둠 속에서 누군가를 붙잡고 있는 이수혁의 모습 역시 눈을 번쩍이게 만든다. 그는 의문의 사람을 끌어안고 미묘한 표정으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어, 캐릭터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흔들리는 눈빛과 입에서 느껴지는 비열함까지, 복합적인 감정의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수혁 특유의 서늘함과 카리스마가 '귀' 역할에 안성맞춤이다. 촬영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모두 쏟아내며 비교불가 절대 악이자 궁에 사는 흡혈귀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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