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알렉스 로드리게스(40ㆍ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29번째로 개인 통산 3,000안타를 달성했다.
로드리게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초구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밀어 쳐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로드리게스는 3,0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현역 타자 중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로드리게스뿐이다.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 안타 2위는 2,886안타를 친 이치로 스즈키(마이애미)다.
로드리게스는 웨이드 보그스, 데릭 지터에 이어 역대 3번째로 3,000안타를 홈런으로 채운 선수로 남았다.
사진=알렉스 로드리게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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