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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FIFA 투자 영화 '유나이티드 패션즈' 흥행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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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FIFA 투자 영화 '유나이티드 패션즈' 흥행 참패

입력
2015.06.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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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투자 영화 '유나이티드 패션즈' 흥행 참패

국제축구연맹(FIFA)이 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FIFA가 제작비의 90%를 투자한 프랑스 영화 ‘유나이티드 패션즈’가 개봉 첫주 918달러(약 101만원)의 티켓 판매에 그쳐 미국 박스오피스 사상 역대 최악의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9일 미국 연예지인 할리우드 리포터의 발표를 인용해 “FIFA의 역사를 다른 유나이티드 패션즈가 미국 박스 오피스 사상 최악의 수입을 거둔 영화가 됐다”며 “지난 5,6일 개봉된 이후 첫주 동안 918달러의 수입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영화 제작자 프레데릭 오뷔르탱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1904년 FIFA 창설 이후 역대 회장의 활약상을 다뤘다. 총 제작비 2,700만 달러 가운데 FIFA가 90%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이 영화에는 영국과 프랑스의 대표적 배우들이 출연했다.

진종오, 10m 공기권총 개인전 한국신기록

진종오(36ㆍKT)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1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 겸 비공인 세계신기록인 206.3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진종오 자신이 지난 4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기록한 한국신기록 겸 세계신기록인 206.0점을 0.3점 웃도는 점수다. 국내 대회는 세계기록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이날 점수는 한국신기록으로만 기록된다.

최지희ㆍ김나리, 인천 챌린지 복식 결승 진출

최지희-김나리(이상 수원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여자챌린지대회 복식 결승에 올랐다. 최지희-김나리는 19일 인천 시립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복식 4강전에서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루자징-류창(이상 중국)을 2-1(4-6 6-2 10-5)로 물리쳤다. 최지희-김나리 조는 결승에서 가토 미유-다카하타 고토미(이상 일본)와 맞붙는다. 한편 이 대회 단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전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황진명, KPGA 프론티어 투어 6차전 우승

황진명(19)이 한국프로골프(KPGA) 프론티어 투어 6차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황진명은 19일 강원 속초시의 플라자 컨크리클럽 설악(파72ㆍ6,92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적어냈다. 7언더파 137타를 친 2위 한진우(23)를 6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완승이었다. KPGA 준회원인 황진명은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 FIFA 회장 출마 선언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축구협회 수장인 무사 빌리티(67)가 18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빌리티는 “FIFA에서 가장 많은 투표권을 가진 지역인 아프리카가 주도해 축구계를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진 이유를 설명했다. FIFA 209개 회원국 가운데 아프리카 국가의 수는 54개다. 부패 의혹에 휩싸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연내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 차기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브라질의 ‘하얀펠레’ 지쿠(62)에 이어 빌리티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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