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자 기록을 가진 116세 미국 여성이 미시간주에서 숨졌다.
저랠리언 탤리는 17일 디트로이트 교외 잉크스터에 있는 자택에서 숨졌다고 그의 딸 셀마 홀로웨이가 18일 발표했다. 홀로웨이는 모친이 최근 폐에 액체가 차는 증상 탓에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했다며, 집에 돌아와서 기뻐했다고 전했다.
탤리는 지난달에 만 116세가 됐으며, 다니는 교회와 미시간주 보건인적서비스부의 지역 사무소에서 생일을 축하했다.
노인학 연구자들은 이용 가능한 기록을 기준으로 볼 때 탤리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자이며 그 다음이 뉴욕주 브루클린에 사는 수재나 존스라고 보고 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존스는 7월에 116세가 된다.
탤리는 1899년 조지아에서 태어났다. 그의 남편은 1988년에 95세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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