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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6월 19일 금요일)

입력
2015.06.1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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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중 한 명이 잠복기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제주사회가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 환자가 확정 판정을 받은 건 13일. 5일 동안 정부는 환자의 동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 와중에 극심한 가뭄 탓에 전국이 물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염병과 자연재해가 동시에 한반도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온 나라가 힘을 모아야 하겠지만,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제각각 힘을 모으는 모양샙니다. 18일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과해 황교안 후보자가 신임 총리가 됐습니다만 찬성률은 56.1%에 그쳤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전원 반대 투표를 했습니다. 이밖의 주요 기사들을 '아침뉴스7'에 함께 엮었습니다.

18일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도서관 벽에 ‘메르스 극복을 위해 시민의 힘을 모아주세요’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도서관 벽에 ‘메르스 극복을 위해 시민의 힘을 모아주세요’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1. 청정 제주까지 ‘메르스 공포’ 휩싸이다

-여행 다녀온 40대 남성 확진 판정… 잠복기에 관광지 곳곳 방문

-강동경희대병원 인공신장실서 환자/ 투석실 침대 다닥다닥… 신장질환자 더 위험 ‘비상 사이렌

-아산충무병원 의심판정자 등 10명 대거 발생/ 코호트 격리 어기고 공동병실?

-삼성서울병원 ‘방역 불감증’… 의료진 잇단 감염 자초했다

-메르스 얼씬도 못한 ‘준비된 병원들’

-“정부 위로커녕 신속한 화장만 촉구하니…”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 “메르스 유전적 변이 발견 안 돼… 대중에 대한 위험 크지 않아”

-중소기업에 저리 대출ㆍ특례 보증 지원키로… 모든 병ㆍ의원 세무조사 유예

2. [단독] 위안부 할머니, 美서 日 상대로 2000만 달러 소송

-유희남 할머니, 日정부ㆍ미쓰비시중공업 등 10여개 전범기업, 아베 신조 총리, 산케이신문 등 대상 소송 제기 예정

-2000년엔 워싱턴 연방법원서 패소… 이번 소송 제기할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위안부 소녀상 설치된 곳으로 판사들 향 진보적이라 기대

-日 언론“위안부 협상 윤곽… 日 사죄와 재정지원, 한국은 소녀상 철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18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의 한 저수지에서 마을 주민들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바닥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18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의 한 저수지에서 마을 주민들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바닥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3. “저수율 눈금 보기가 두려울 지경… 마른 수건 짜내듯 대응 중”

-소양강댐 수위 역대 최저치 근접… 수도권 용수원 팔당댐도 초비상

-중북부 지방 “비상급수도 더 이상 한계… 장마 오기만 기다릴 뿐”

-사설/ 가뭄 상시화, 급한 지원과 함께 장기대책 마련해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18일 첫 일정으로 국가 지정 메르스 중점치료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음압치료실에서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18일 첫 일정으로 국가 지정 메르스 중점치료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음압치료실에서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4. 56.1%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찬성률… 반쪽 총리 꼬리표

-황교안 총리 임명 동의안 통과… 야당 전원 반대표

-황 총리, 취임식 전 국립중앙의료원 찾아 “내가 메르스 종식 컨트롤 타워”

-여야, 총리 인준 산 넘었지만 인사청문 개선 공방 예고… 靑 거부권 엄포 등 곳곳 뇌관

-사설/ 황교안 총리, 그 많은 흠결 덮을 만한 능력 보여라

5. 인터넷은행 규제 완화… 연내 1,2곳 등장한다

-은산분리 장벽 확 낮춰… 사금고 악용 안될까

-시중은행에 비해 진입하기 쉬워… 은행법 개정 싸고 반발 거셀 듯

6. 표절 시비일면 작가는 버티기 출판사는 감싸기… 폭로자가 되레 피해

-문학권력이 유지되는 방식… 잠수 타거나 “필사 습관 때문에…” 잠잠해지면 다시 활동

-여론 역풍 맞은 창비 “해명 부적적” 사과… 표절논란에 어물쩍

-기고/ 한국문단, 부끄러운 줄 알라

-사설/ 문학사적 충격 준 표절사건, 대충 넘길 일 아니다

7. 페북 박근혜 번역기, 조롱보다 소통 염원 담았죠

-개설 2주 만에 구독자 4만명 육박

-김지명씨 “악플ㆍ협박 없어 신기해”

‘꼭 봐야 할 아침뉴스 7’에서 소개된 기사들은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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