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중 한 명이 잠복기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제주사회가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 환자가 확정 판정을 받은 건 13일. 5일 동안 정부는 환자의 동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 와중에 극심한 가뭄 탓에 전국이 물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염병과 자연재해가 동시에 한반도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온 나라가 힘을 모아야 하겠지만,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제각각 힘을 모으는 모양샙니다. 18일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과해 황교안 후보자가 신임 총리가 됐습니다만 찬성률은 56.1%에 그쳤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전원 반대 투표를 했습니다. 이밖의 주요 기사들을 '아침뉴스7'에 함께 엮었습니다.
-여행 다녀온 40대 남성 확진 판정… 잠복기에 관광지 곳곳 방문
-강동경희대병원 인공신장실서 환자/ 투석실 침대 다닥다닥… 신장질환자 더 위험 ‘비상 사이렌
-아산충무병원 의심판정자 등 10명 대거 발생/ 코호트 격리 어기고 공동병실?
-삼성서울병원 ‘방역 불감증’… 의료진 잇단 감염 자초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 “메르스 유전적 변이 발견 안 돼… 대중에 대한 위험 크지 않아”
-중소기업에 저리 대출ㆍ특례 보증 지원키로… 모든 병ㆍ의원 세무조사 유예
2. [단독] 위안부 할머니, 美서 日 상대로 2000만 달러 소송
-유희남 할머니, 日정부ㆍ미쓰비시중공업 등 10여개 전범기업, 아베 신조 총리, 산케이신문 등 대상 소송 제기 예정
-2000년엔 워싱턴 연방법원서 패소… 이번 소송 제기할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위안부 소녀상 설치된 곳으로 판사들 향 진보적이라 기대
-日 언론“위안부 협상 윤곽… 日 사죄와 재정지원, 한국은 소녀상 철거”
3. “저수율 눈금 보기가 두려울 지경… 마른 수건 짜내듯 대응 중”
-소양강댐 수위 역대 최저치 근접… 수도권 용수원 팔당댐도 초비상
-중북부 지방 “비상급수도 더 이상 한계… 장마 오기만 기다릴 뿐”
-사설/ 가뭄 상시화, 급한 지원과 함께 장기대책 마련해야
4. 56.1%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찬성률… 반쪽 총리 꼬리표
-황교안 총리 임명 동의안 통과… 야당 전원 반대표
-황 총리, 취임식 전 국립중앙의료원 찾아 “내가 메르스 종식 컨트롤 타워”
-여야, 총리 인준 산 넘었지만 인사청문 개선 공방 예고… 靑 거부권 엄포 등 곳곳 뇌관
-사설/ 황교안 총리, 그 많은 흠결 덮을 만한 능력 보여라
-시중은행에 비해 진입하기 쉬워… 은행법 개정 싸고 반발 거셀 듯
6. 표절 시비일면 작가는 버티기 출판사는 감싸기… 폭로자가 되레 피해
-문학권력이 유지되는 방식… 잠수 타거나 “필사 습관 때문에…” 잠잠해지면 다시 활동
-여론 역풍 맞은 창비 “해명 부적적” 사과… 표절논란에 어물쩍
-사설/ 문학사적 충격 준 표절사건, 대충 넘길 일 아니다
-개설 2주 만에 구독자 4만명 육박
-김지명씨 “악플ㆍ협박 없어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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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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