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진(46ㆍ연수원 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8일 캄보디아 특별재판소(ECCC) 국제재판관에 임명됐다. 캄보디아 특별재판소는 크메르 루즈 정권(1975~79년)의 집단학살 범죄를 단죄하기 위해 유엔과 캄보디아가 2005년 설립한 아시아 유일의 유엔특별재판소다. 백 부장판사는 1994년 판사로 임관했으며, 형사절차법에 정통하다. 앞서 2월까지 정창호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이 ECCC 국제재판관으로 활동했다.
김관진기자 spiri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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