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레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산업안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밀레는 17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안전화 전문기업 지엔텍과 안전화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밀레는 9월 10종의 안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안전대, 안전모, 안전조끼 등 다양한 안전용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밀레 측은 "저성장 국면을 맞은 아웃도어 시장에서 지속 성장 동력으로 안전화 사업을 선택했다"며 "안전화는 핵심적 기능이 등산화와 유사해 밀레만의 축적된 아웃도어 기술력을 활용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안전화시장은 현재 약 2,000억원 규모로 매년 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용학 밀레 상무는"94년을 이어온 밀레의 아웃도어 기술력이 산업재해 없는 근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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