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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광주서 ‘딤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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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광주서 ‘딤채’ 만든다

입력
2015.06.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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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485억 투자 약속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광주에 공장을 신축하고 종합서비스센터와 콜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과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 김봉성 ㈜대유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유위니아는 내년 상반기까지 485억원을 투자해 광산구 소촌공단에 1만7,627㎡ 규모의 공장을 신축한다. 신축공장에서 프리미엄 밥솥(딤채쿡), 에어컨, 에어워셔, 스포워셔(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등 다양한 주방가전 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내년 6월까지 서구 화정동에 대유위니아 종합서비스센터와 콜센터를 구축해 고객서비스를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기 천안ㆍ아산에 소재한 위니아만도㈜를 인수한 대유그룹은 자산 1조7,000억원, 연매출 1조4,000억원 규모로 광주의 자동차부품기업 대유에이텍과 대유중공업, 대유플러스, 스마트저축은행 등 국내법인 12개사와 해외 5개사를 두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광주에 생활가전산업이 집적화돼 협력업체와의 원·부자재 수급 등이 쉽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이 끌렸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2018년까지 생산·물류기지 구축 과정에서 1,325명의 일자리와 4,74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광주공장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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