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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쇼 'E3 201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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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쇼 'E3 2015' 개막

입력
2015.06.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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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독일), '도쿄게임쇼'(일본) 등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E3'가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3 2015'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일렉트로닉아츠(EA), 소니엔터테인먼트, 닌텐도 등 글로벌 게임사들이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 등 2곳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게임사들의 신작을 포함해 가상현실(VR) 등 최신 게임 기술이 펼쳐진다.

스퀘어에닉스는 10년 만에 '킹덤하츠' 시리즈의 최신작 '킹덤하츠3'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주인공 '소라'와 디즈니 진영의 '구피', '도널드 덕' 등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스퀘어에닉스는 디즈니 캐릭터 외에도 마블엔터테인먼트, 픽사, 지브리스튜디오 등의 대표 캐릭터가 총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A도 플래그십 축구 게임 '피파16'을 공개했다. EA스포츠는 축구황제 펠레가 내레이션을 맡은 피파16의 영상을 선보였다.

피파16은 전작보다 생생한 그래픽과 실제 축구와 같은 모션을 추가해 주목 받았다. 이번 게임에서는 수비와 미드필더 포지션의 인공지능이 강화되고 위치 인지 능력이 부여돼 세부적인 명령이 가능해졌다. 12개 국가의 여성 축구 국가대표팀도 추가돼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파16은 오는 9월 22일 PC와 콘솔용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올해 E3에서는 오큘러스를 중심으로 한 VR 관련 업체들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6곳에 불과했던 VR 업체는 1년만에 4배 이상 증가한 27개 업체로 집계됐다.

MS는 '마인크래프트'의 '홀로렌즈' 버전을 시연했다. 또 오큘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큘러스 리프트(가상현실 헤드셋)'과 X박스 원을 연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 소니도 가상현실(VR) 헤드셋 '프로젝트 모피어스'(모피어스)를 소개했다. 모피어스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신작 게임 '리그스'도 일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의 스마일게이트는 원스톱 게임 솔루션 '스토브'(Stove)를 소개했고, 엔씨소프트는 개별 부스를 마련해 서비스 중인 게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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