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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인준… 52일만에 총리공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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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인준… 52일만에 총리공백 해소

입력
2015.06.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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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도 본회의 표결 참여

찬 156·반 120·무효 2표

정의당은 표결 불참

후보 지명후 28일만에 국회 인준절차 완료

정의화 국회의장이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화 국회의장이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재석 의원 278명 가운데 찬성 156명, 반대 120명, 무효 2명으로 가결했다.

원내 5석을 보유한 정의당은 표결에 전원 불참했다.

이로써 황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28일 만에 국회의 임명 동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대한민국 제44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또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가 공식 수리된 지 52일 만에 총리 공백 사태도 해소돼 '메르스 사태' 등 국정을 다잡을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는 황 총리 취임과 함께 명실상부한 '메르스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메르스 종식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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