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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요금제 통신비 인하…국민들 "효과 미미"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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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요금제 통신비 인하…국민들 "효과 미미" 77%

입력
2015.06.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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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우리리서치와 '데이터 중심 요금제 통신비 인하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7.2%가 '효과가 없거나 미미하다'고 답했다.

효과가 미미하다(31.6%), 효과가 없다(22.9%)는 응답과 함께 오히려 요금이 인상됐다(22.7%)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반면 통신요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10.5%에 그쳤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변경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시장 상황을 좀 더 보고 차분히 결정하겠다(51.5%)는 대답이 절반을 넘었다. 이미 변경했거나 곧 변경할 예정(18.9%), 문제가 있으므로 변경할 생각 없음(18.8%), 잘 모름(10.7%)이 뒤를 이었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항목에는 잘 안다(24.5%), 대강 안다(53.5%)는 응답이 전혀 모른다(22.1%)를 크게 앞질렀다.

한국스포츠경제 web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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