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소속사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 따르면 이미연이 '6년째 연애 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해피페이스북'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다양한 사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이미연은 극중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이자 미혼모 조경아 역을 맡아 유아인과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또 김주혁과 최지우, 강하늘과 이솜도 각각 커플로 등장한다.
소속사는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솔직하고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전 연령층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이미연이 이번 영화에서 콧대 높은 커리어우먼의 당당한 모습과 함께 아픔을 간직한 미혼모의 섬세한 감정연기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2012년 영화 '회사원' 출연 이후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해왔다. 이미연은 시대상을 잘 나타낸 영화의 소재와 일상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에 반해 컴백을 결정했다.
'해피페이스북'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7월 중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