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장흥 건설이 목표”
김성(사진 오른쪽) 전남 장흥군수가 17일 장흥군 장동면 반산리에서 지역 특산품인 헛개를 활용해 기능성 건강식품을 만드는 (주)새롬을 방문, 근로자들과 함께 상표를 부치는 등 현장 체험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군수는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장흥 만들기’를 목표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업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김 군수의 이러한 노력은 큰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하기 좋은 곳 조사에서 광주ㆍ전남 1위, 전국 5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에 현장 체험한 (주)새롬은 헛개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 판매로 연매출 33억원, 200여개 품목을 생산하는 향토기업이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부터 생산제품 계량 및 포장작업을 한 뒤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 군수의 현장 체험 활동은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군민 존경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다.
김 군수는“생산현장 체험을 통해 근로자들이 흘리는 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일하며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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