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국내 팬들 앞에서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지난 10~13일 충북 제천 세명대체육관에서 열린 제 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개인종합 결승에서 그는 볼(18.150점)-곤봉(18.000점)-리본(18.200점)-후프(18.150점) 등 4개 종목 합계 72.500점을 획득해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70.400점·우즈베키스탄)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다음날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한 뒤 내년 리우 올림픽을 목표로 담금질을 이어간다. 손연재의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경기 장면을 모았다.
▲ 손연재가 12일 개인종목 결승에서 멋진 후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리본 종목에서 가볍게 뛰어오르는 손연재
▲ 손연재가 아름다운 볼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곤봉 연기를 하며 깜찍한 미소를 짓는 손연재
제천=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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