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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보는 경제뉴스 (06.17)

입력
2015.06.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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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가뭄 피해지역에 625억원 지원

정부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가뭄 피해 지역에 예산 625억원을 투입해 급수와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회 농림식품축산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뭄·수급안정 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이달 14일 기준 인천·경기·강원·경북 등 4개 시·도, 27개 시·군의 논과 밭에서 가뭄이 발생했다. 전국 강수량과 저수율은 평년보다 각각 17.7%, 4.8% 낮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련 예산 총 625억원을 지자체별 가뭄상황에 따라 집행 중이다.

■ 서울 소형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대형의 5배

올해 서울 소형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대형아파트와 견줘 5배 큰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6월 2주차 주간 KB주택시장동향을 보면 올해 소형아파트(40.0㎡ 미만) 매매 가격은 3.27% 올라 62.81㎡미만의 중소형(2.87%), 중형(2.10%·95.86㎡미만), 중대형(1.09%·135.0㎡미만), 대형(0.66%·135.0㎡이상) 아파트를 따돌리고 가장 많이 상승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오른 건 강남지역의 소형(3.49%)이었으며 강남 중소형(3.13%), 강북 소형(2.97%), 강북 중소형(2.64%) 순이었다. 강북의 대형아파트는 0.15% 떨어졌다. 매매가가 떨어진 서울 아파트는 강북 대형이 유일했다.

■ 안개에 갇힌 증시…코스피 두달 반 만에 최저

코스피가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산되며 2,020선 후반으로 되물림했다. 코스피는 16일 기준 전날보다 13.60포인트 내린 2,028.72로 장을 마감하며 사흘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1일 2,028.45를 나타낸 이후 77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포인트(0.13%) 오른 2,045.01로 개장한 뒤 이내 약세로 전환, 한때 2,01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코스닥지수는 16일 기준 전날보다 0.43포인트(0.06%) 오른 706.28로 장을 마감했다.

■ 이란 은행 직인도 도용…'포스코 비리' 전정도 기소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거액의 포스코플랜텍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전정도(56) 세화엠피 회장을 구속기소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은 2013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 등에 맡긴 이란 현지 플랜트공사 대금 992억원 가운데 66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고 있다. 이 돈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가 강화되면서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와 계열사인 유영E&L, 이란 현지법인 SIGK를 에이전트로 삼아 맡긴 자금이다.

한국스포츠경제 web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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