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이 리믹스 앨범으로 전자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16일 발매된 '투어스 더 리믹스(Tours The Remixes)'는 이디오테잎이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 '투어스(Tours)'를 기반으로 했다. 정상급 디제이와 음악 프로듀서들이 리믹스해 기존의 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탄생시켰다.
소속사 브이유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발매 된 리믹스 앨범을 통해 이디오테잎의 전자음악 및 댄스의 깊은 애정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앨범에 참여한 라인업은 화려하다. 밴드 칵스의 숀, 일렉트로닉 그룹 히든 플라스틱의 루나율, 일렉트로닉 듀오 라이크 라익스의 멤버이자 JYP 작곡가로 활동 중인 프란츠, 또 다른 JYP 작곡가로 활약 중인 토요가 참여했다. 또 테크노 장르의 대표 주자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인사이드코어까지 국내 클럽과 전자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디제이들이 대거 모였다.​​
이디오테잎은 영국 글래스톤베리, 세르비아 엑시트, 스위스 팔레오 등 유수의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돼 7월까지 유럽투어를 진행한다. 국내에선 '안산M밸리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결정됐으며 여름에 맞춰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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