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이 KBO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 선두로 나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유효투표수 84만3,659표 중 드림 올스타(삼성 SK 두산 롯데 kt) 지명타자 부문의 이승엽이 56만8,517표를 획득해 팀 동료 나바로(49만4,910표ㆍ드림 2루수)를 7만3,607표 차로 제치고 총 120명의 후보 가운데 1위를 달렸다. 이승엽이 최종 집계까지 선두를 지킨다면 1999년과 2001년에 이어 14년 만에 '최고 인기 선수' 타이틀을 탈환하게 된다.
나눔 올스타(넥센 NC LG KIA 한화)의 최다 득표자는 외야수 부문의 한화 이용규(44만5,524표)로 선발투수 부문 선두 KIA 양현종(44만4,553표)에게 971표 차로 앞섰다. 오는 7월18일 수원에서 열리는 201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함께 야구장에서 실시하는 선수단 투표를 70: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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