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훈이 등장하는 칭따오 맥주 광고 영상. 칭따오 맥주 제공
'양꼬치엔 칭따오'의 배우 정상훈을 앞세운 칭따오 광고가 인기몰이 중이다. 온에어 이후 3주만에 칭따오 페이스북 조회수 150만건을 돌파했다.
'꽃미남' 스타들이 등장하는 기존 맥주 광고의 중후함과 다른, 정상훈 특유의 어설픈 중국어와 주체할 수 없는 '예능감'이 보는 이에게 유쾌함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칭따오 맥주는 지난 5월 '양꼬치엔 칭따오'를 히트시킨 배우 정상훈을 모델로 발탁했다. 2000년 국내 론칭 후 칭따오가 광고에 모델을 기용한 것은 정상훈이 처음이다.
칭따오 맥주 관계자는 "세련되지 않은 영상과 정상훈 특유의 익살스러운 개그코드가 유쾌하고 재미있는 광고를 탄생시켰다"며 "칭따오를 잘 모르던 젊은이들이 광고 직후 호기심을 갖고 칭따오를 찾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출시 112주년을 맞는 칭따오는 은은하게 퍼지는 자스민 향과 맑고 청량한 맛이 특징인 아시아 대표 맥주다. 여느 음식과 궁합이 잘 맞아 반주 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화제의 칭따오 광고 영상은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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