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율이 라이프스타일잡지 빅이슈 110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권율은 '그대로의 권율'이라는 컨셉트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의 사무관 이상우의 완벽남에서 벗어나 순정남의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슬랙스와 티셔츠, 스니커즈 등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로 배우 권율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권율은 인터뷰에서 "저는 그 캐릭터에 얼마만큼 공감하고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첫 번째인 것 같아요. '쟤는 안 그럴 것 같은데 저런 역할을 하네. 잘 어울리네'라는 말을 듣기 위해 집중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편입니다. 어떤 연기를 시작할 때는 '이 캐릭터에 나보다 더 잘 어울릴 사람은 없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는 스타일입니다"며 연기에 대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권율은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번 모델에 대해 "너무나 좋은 취지를 가진 촬영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좋은 배우, 훌륭한 배우로서 관객을 찾아가는 것과 인간 권율로서 사회나 소외계층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는 걸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어요. 이번 촬영은 그런 제 삶의 목표를 다시 한 번 확실하고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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