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left: 15pt">[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호주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죽음의 조'로 꼽히는 D조서 나이지리아를 제압하고 1패 뒤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p style="margin-left: 15pt">호주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위니펙의 위니펙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카이아 사이먼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p style="margin-left: 15pt">앞서 호주(FIFA랭킹 10위)는 미국(2위), 스웨덴(5위), 나이지리아(33위)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호주는 첫 경기서 우승후보 미국에 1-3 덜미를 잡히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두 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p style="margin-left: 15pt">지난 미국전서 골을 터뜨린 호주의 리사 데 반나는 전반 29분 동료 사이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며 사이먼의 골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그는 수비수 3명을 뚫는 놀라운 드리블도 선보였다.
<p style="margin-left: 15pt">후반 23분 사이먼은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온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사이먼이 멀티골을 기록한 호주는 후반 나이지이아의 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경기를 비교적 손쉽게 마무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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