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필이 새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곳곳에서 응원 경쟁이 불 붙었다.
지난 11일 김필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가 발표된 가운데 엠넷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 윤종신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윤종신은 최근 김필과 만난 자리에서 "네가 잘 되어야 '슈퍼스타K'도 잘된다. '슈퍼스타K' 출신들이 잘되는 게 뿌듯하다. 장재인도 같은 날 앨범을 내는데, 김필과 장재인 같은 싱어송라이터들이 잘 되어야 한다"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필 역시 새 음반을 가장 먼저 윤종신에게 선물하며 사제의 정을 확인했다. 오디션 당시부터 김필의 음악을 극찬해오던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2014년 12월호 '지친 하루'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슈퍼스타K6' 동창생들은 SNS를 맹공격 중이다. 지난해 같이 경연을 펼쳤던 곽진언, 송유빈, 임도혁 등이 응원 릴레이로 우정을 자랑했다.
곽진언은 "축하하고 응원해요, 형 고생했어요"라며 SNS로 김필의 앨범 재킷 이미지를 올려놓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송유빈은 "모든 게 완벽한 필이 형"이라며 "앨범 대박, 최고"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임도혁은 "필이형 앨범 정말 축하드린다. 항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곧 봐요 형! 'Stay with me' 노래 참 좋아요!"라며 엄지 손가락을 세웠다.
이 세 사람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계속 훈훈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김필은 지난 11일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곽진언을 언급하며 "곽진언이 최근 우리 집 근처로 이사를 와서 자주 만난다. 같이 운동도 한다"며 "이번 앨범에 응원을 해줬다"라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래퍼 매드클라운은 SNS를 통해 "김필씨 노래 나왔어요 모두 들어라"고 했고,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는 "일단 좀 울게^^큰형이 너무 좋은 선물을…"이라고 해 의외로 넓은 김필의 인맥을 확인시켰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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