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의 보컬리스트 출신인 정동하가 메르스 여파로 전국투어를 연기했다. 오는 14일, 20일 예정된 인천,창원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최종 결심했다.
정동하 측은 12일 "메르스에 대한 전 국민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팬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콘서트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4일 예정된 인천 콘서트는 8월 23일로 미뤘고, 20일 창원 콘서트는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공지할 계획이다. 기존 예매자들은 연기된 날짜로 예매내용이 그대로 유지되고 취소를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정동하는 "남은 시간동안 팬들에게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가하겠다. 기대해달라"고 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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