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가 1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15 스포츠 과학자 통합학술대회'를 연다.
스포츠과학과 스포츠현장의 소통을 강화하고 16개 분과 학회의 학제적 교류는 물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통합학술대회는 "융합이 이끄는 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융합의 시대에 요구되는 체육계의 역할과 스포츠와 타 영역과의 학문적 통섭의 필요성을 느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체육학회 발전 방향'의 주제로 시작하여 '스포츠와 타영역과의 학문적 통섭은 왜 필요한가?', '상생을 위한 체육관련단체의 역할', '학교체육의 거점, 학교체육진흥원의 설립을 촉구한다!', '현 체육관련 자격제도의 미래' 등의 폭넓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고 특별 세션으로 '스포츠분야별 융합의 사례', '경쟁력 있는 엘리트 스포츠 육성을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전체 4세션과 특별세션 및 각분과 학회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이틀간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남상남 한국체육학회장은 "지난해 세월호사고로 온 국민이 슬퍼했고 또 이번에 메르스 때문에 온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는 작금에 우리 체육인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체육학회 소속의 16개 분과학회를 중심으로 학문적인 체육영역의 다양한 교류강화는 물론 이론과 현장의 지도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스포츠와 타 영역과의 통섬이 꼭 필요하다 본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의 이론과 실행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활발한 발표와 토론으로 체육계의 미래 발전적 모습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송강영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안양옥 회장 등 체육학계, 체육단체, 언론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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