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랄드 크루거 회장이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 있는 BMW 본사에서 7년만에 출시하는 6세대 7시리즈 신차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BMW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BMW의 최상위 모델인 뉴 7시리즈를 공개했다. 2008년 5세대 모델 이후 7년만의 등장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를 잡기 위해 디자인부터 설계, 주행성능, 편안함, 첨단 편의사양 등을 대폭 강화했다. '3D 제스처 컨트롤'은 지능형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분석한다. 직접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라디오를 켜고 끄는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원격 자동주차 기능, 무선충전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해 무게가 이전 모델보다 최대 130㎏이나 가벼워졌다. 차제 강도와 강성은 높아졌고 연비는 이전 모델 대비 10~20% 개선됐다.
BMW 뉴 7시리즈는 10월에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가격은 1억2,5000만원부터.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