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타수 3안타 팀 승리 이끌어
피츠버그의 강정호(28)가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ㆍ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것은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이후 15일 만이다. 3안타는 지난달 2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22일 만으로, 시즌 네 번째다. 피츠버그는 이날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는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2번타자ㆍ우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메시 ‘탈세 혐의’로 결국 법정 선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7)가 탈세 혐의로 결국 법정에 선다. 11일 스페인 언론 엘 파이스 등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상급 법원은 메시가 재판에 참석하지 않게 해달라는 탄원을 지난 10일 최종 기각했다. 메시는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함께 2007시즌부터 2009시즌까지 400만 유로(약 54억원) 규모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아 왔다. 스페인 검찰은 탈세 규모가 파악돼 재판이 필요하지 않다며 메시를 기소하지 않았으나 법원은 메시가 범죄 의도가 있었는지, 부친의 범죄를 알고 허락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검찰의 판단을 뒤집었다. 메시 측은 탈세는 메시가 전혀 모르는 사이 부친이 모두 저지른 행위라고 주장하며 법원에 탄원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