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르노삼성은 100억원 규모의 민ㆍ관 공동투자 기술 개발 협력펀드 가운데 93억원을 중소 협력업체에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는 중소기업청가 함께 완성차 업계 최최로 2014년 7월부터 3년 간 50억원씩 연간 총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민관협력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기술력이 점차 중요시 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 협력업체들과 상생해 제품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다. 르노삼성의 중소 협력업체들은 펀드를 통해 연구 개발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14개 기업이 총 93억 5,485만원을 지원받았다.
연제현 르노삼성 상품전략팀 팀장은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협력펀드는 한국 비즈니스 환경에서 중소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성장 시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며 이를 통해 대기업과 협력업체의 상생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향후 중소 협력업체들의 협조를 더욱 이끌어 신차들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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