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7월부터 멕시코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기아차 멕시코 판매법인(KMM)은 7월 1일 멕시코시티 등 현지에 공식 대리점을 열고 K3(현지명 포르테),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판매하고 하반기에는 신형 K5(JF)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기아차 멕시코 현지 생산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K3는 국내에서 수출되고 스포티지와 쏘렌토는 각각 기아차 유럽 및 미국공장 생산분이 공급된다.
멕시코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평가 받아 왔다. 그러나 20%의 고관세 때문에 기아차의 미개척 시장으로 남아있었다. 멕시코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2년 99만대, 2013년 106만대, 2014년 114만대 수준으로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고 GM, 폭스바겐, 토요타, 닛산 등 글로벌 메이커들이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기아차는 멕시코 현지 판매가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멕시코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평가 받아 왔지만 20%에 달하는 고관세 때문에 기아차의 미개척 시장으로 남아 있었다. 멕시코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2년 99만대, 2013년 106만대, 2014년 114만대 수준으로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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