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새만금발전추진협의회는 최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태배해변에서 제2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속 회원과 환경사랑나눔회, 한국공항공사 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태배해변은 지난 2007년 12월 유조선 충돌로 기름이 유출돼 심각한 수준의 오염현상이 발생된 곳이다. 이날 행사는 당시 정화활동에 참여했던 사회 각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환경의날 기념 시상식에서는 최순열 새만금발전협의회 이사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헌신적으로 정화활동에 앞장선 공로자에게도 각 지방자치단체장 표창이 주어졌다.
하테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