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11일 오후 6시2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아랍에미리트(UAE)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61.39%가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1.46%로 나타났고, UAE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7.17%로 집계됐다.
전반전 역시 한국의 리드를 예상하는 비율이 44.3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무승부(39.95%)와 UAE 리드(15.67%)가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승부(30.11%)가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한국 승리 예상(14.78%)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2-0 한국 승리(12.03%), 1-0 한국 승리(11.30%) 등 전체적으로 한국의 우세가 점쳐졌다.
한국(58위)은 UAE(73위)에 FIFA 랭킹뿐 아니라 역대전적에서도 11승5무2패로 크게 앞서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우세가 예상된다. 다만 기성용, 구자철 등 주요 전력이 빠졌다는 점과 UAE의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같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출중해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슈틸리케호가 UAE를 상대로 전력 점검에 들어간다”며 “대한민국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구토토 매치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된다. 이번 매치게임은 두 팀의 전반스코어와 최종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축구토토 매치 10회차는 경기 당일인 11일 오후 6시10분 발매 마감되며 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발표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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