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창간 61주년을 맞은 한국일보가 재창간 선포식을 갖고 새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공존, 통합, 사람’이란 핵심 가치를 공개하면서입니다. 언론의 정도를 의연하게 가겠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3대 대형 병원 중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2곳이 메르스에 뚫린 겁니다.
2일 오후 6시 5분. 대기업에 근무하는 박상기(40ㆍ가명) 차장이 상무에게 퇴근을 고했습니다. 한국일보가 제안한 ‘정시퇴근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1. “공존ㆍ통합ㆍ사람을 향한 길, 의연하게 가겠습니다”
-본보 재창간 선포식 1000여명 참석… 朴대통령 “희망 주는 언론” 메시지
-본보 주최 경제 혁신 대국민 토론회/ “정당한 대가 주고 기술 거래하는 기술장터 운영하자”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기념사/ “모두가 존중 받는 세상 만드는 데 최선 다하겠다”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환영사/ “공정한 보도 위해 더욱 박차 가할 것”
-[메르스 공포 확산]
-여의도 성모병원서도 확진자 발생… 이번 주말이 확산ㆍ진정 중대 기로
-정부, 4개 지역 폐렴 환자 일제 조사
-88번째 환자 감염 경로 불분명… ‘병원 밖’ 감염 대책 급하다
-40, 50대 가장 많이 감염… 사망자 모두 고령 만성질환자
-거주지 감추고… 검진 거부… 통제 힘든 간병인 ‘방역 사각’
-“강남ㆍ서초 휴교 연장할까, 지역 확대할까” 서울교육청 고심
-朴대통령 “경제 파장 최소화에 모든 선제 조치” 불안 차단
-“세월호 겪고도 또 실패… 컨트롤타워 갖춰라” 與서도 비판 쏟아져
-[사설] 지휘탑 없이 대책기구만 난립, 무능 소리 들을 만
3. [창간 61주년 기획] 칼퇴 한번 하려 말 꺼냈더니… “집에 무슨 일 있나” 동료들까지 수군
-[가족이 있는 삶] ‘정시 퇴근 실험’ 해 보니
-대기업 근무 박차장/ 메르스… 어색한 핑계로 나왔지만 집 향하는 발걸음 내내 무거워
-공공기관 근무 정대리/ 육아휴직 말 한번 잘못 했다가 인간의 탈 운운… 상사의 질책만
-“일주일에 3일 이상 야근한다” 40%… “일에 치우쳐 가정 챙기기 어려워” 76%
-가족 품에서 창의력 샘솟아… 야근ㆍ회식 줄여야 스마트워크 빛난다
-남성 육아휴직 권장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매주 2회씩 정시 퇴근의 날도 운영
4. [단독] “中고위직ㆍ탕웨이급 유명 배우도 브로커 통해 강남서 성형”
-브로커들 치료비 절반을 수수료로… 500만원짜리 수술 2억으로 둔갑도
-中 부잣집 유학생까지 브로커 영입… “전화 몇 번에 실어다주면 수백만원”
5. “어느덧 40대 중반… 전에 없던 삶의 무게 느껴져요”
-[오늘의 한국 & 한국인] 대한민국 평균인 황규환씨
-입사 15년차 과장, 두 아이 아빠… 내 인생 가장 큰 재산은 가족, 많이 버는 것보다 서로 이해 노력
-삶 버겁지만 무뎌지지는 않을 것… 언젠가 작가 되려고 오늘도 습작
-청문회 이틀째 맥 빠진 문답 교환
-경제 관련 답변도 모호해 질책 받아
-황교안 수임 내역 열람 거부… 법조윤리협의회에 비판 목소리
7. 검찰 “할 만큼 했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 용두사미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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