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장애인 중에서도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대변해 주길 바란다. 지체ㆍ시각ㆍ청각 장애인들의 경우 인권보호 단체도 많고, 장애인 스스로도 적극 나서 권리 증진을 위해 행동한다. 그러나 지적ㆍ발달장애인 등 일부는 장애 특성상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특정 사회적 이슈에서 목소리를 내는 장애인들 입장이 과대 대표될 수 있고, 사람들은 전체 장애인들 상황으로 오해할 수 있다.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일수록 사회적 편견 속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으며 범죄 사각지대에 빠지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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