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교육은 모든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이다. 때문에 정부나 정치인들은 표와 인기를 얻기 위해 정책을 만들고자 하는 유혹을 느끼기 마련이다. 언론은 이런 현상을 비판하고 교육의 본질적 관점에서 정책 분석과 대안 제시를 해야 하지만, 오히려 더 이념적이고 정치적인 관점으로 보도하며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고 여론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한국일보는 정치적, 이념적 잣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비정상적인 교육 고통을 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점에서 정책을 판단하고 대안을 발굴하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