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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남은 '600호 홈런볼' 누구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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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남은 '600호 홈런볼' 누구손에…

입력
2015.06.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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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이승엽이 지난 3일 포항 롯데전에서 통산 400호 홈런을 때려낸 뒤 특별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국민타자'의 위엄이 빛난 한 주였다. 삼성 이승엽(39)은 지난 3일 포항 롯데전에서 구승민을 상대로 3회 솔로 아치를 그려 한국프로야구 최초 통산 40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사흘 뒤인 6일에는 마산 NC전에서 401번째 홈런을 추가했다. 그의 기록 행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당장 올 시즌 내에 한국(13시즌 1767안타 401홈런)과 일본(8시즌 686안타 159홈런)을 합해 통산 2500안타 달성이 확실하다. 부상 없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내년 시즌 말에는 한ㆍ일 통산 600홈런, 한국 통산 2000안타, 그리고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혹의 '국민타자'가 내딛는 발걸음 하나 하나가 한국프로야구의 빛나는 역사로 남는다.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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