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위 리디아 고(18)와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0.67점을 받았다. 10.77점을 기록한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와의 차이는 0.1점에 불과하다. 지난주 둘의 격차였던 0.16점보다 0.06점이 더 줄었다.
박인비는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공동 11위에 올라 공동 27위에 그친 리디아 고에 우위를 점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10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3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4위는 김효주(20·롯데)였다. 박인비는 이번 주말 열리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1위 탈환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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