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의 경제 기여도는 막대합니다. '스포츠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스포츠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2.4%에 대하는 4,220억 달러(460조원)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스포츠산업 육성에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1차 산업 위주의 지역 산업 구조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가 갈수록 침체되고 있습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한 카드로 스포츠산업에 눈 돌리는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걸음마' 수준인 홍보 단계를 뛰어넘은 사례도 많습니다. 시설 투자, 대회 유치를 통해 사람을 모으고 이들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과 자연환경을 연계해 특화된 아이템과 프로그램으로 승화시켜 부(富)를 창출하는 지자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있어 스포츠산업은 창조경제인 셈입니다.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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