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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소집 후 곧바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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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소집 후 곧바로 출국

입력
2015.06.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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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가 2018 러시아월드컵 동남아 2연전을 위해 말레이시아 샤알람으로 향했다.

울리 슈틸리케(61ㆍ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뒤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한 ‘염마에’ 염기훈(32ㆍ수원 삼성)은 NFC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이 때문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염기훈에 대해 “나이 때문에(선발과정에서) 가장 고민을 많이 한 선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염기훈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져 있는 만큼 K리그 선수들이 그 자리를 잘 메울 수 있도록 형으로서 조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염기훈과 포지션 경쟁을 펼칠 손흥민(23ㆍ레버쿠젠)은 “(염기훈 형이)좋은 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 합류는 당연하다”며 “경쟁보다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몸을 낮췄다. 이어 “아직 월드컵을 나가는 것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1년 전 브라질 월드컵의 눈물을 생각하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11일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16일 미얀마와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동남아 2연전을 앞두고 김기희(26ㆍ전북 현대)와 임채민(25ㆍ성남 FC)이 부상을 당해 각각 주세종(25ㆍ부산 아이파크)과 임창우(23ㆍ울산 현대)로 교체됐다.

이현주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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