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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인력거' 명동 일대 누빈다… 관광객에 만화의 거리 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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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인력거' 명동 일대 누빈다… 관광객에 만화의 거리 등 홍보

입력
2015.06.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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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북촌과 서촌을 누비던 아띠인력거가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 옷을 입고 명동 만화의 거리 ‘재미로’를 홍보한다.

서울시는 현재 총 18대의 ‘라바 인력거’가 북촌과 서촌에서 운행 중이며 재미로가 있는 명동 일대 투어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라바’는 대표적인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해외 130여 개국에 진출해있다.

서울시는 국산 캐릭터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하는 환경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청년벤처 성격의 아띠인력거는 2012년부터 북촌과 서촌 일대를 누비며 관광객들에게 인력거를 통한 골목길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월 평균 약 1,200여명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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