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33)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공식 블로그에 안영미의 영입을 알리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웰컴 투 와이지 안영미, 나도 오늘부터 출근 드루와 드루와’라는 글과 함께 안영미가 tvN ‘SNL 코리아’에서 선보였던 코믹한 모습이 담겼다.
이로써 YG는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와 함께 안영미까지 영입하면서 콘텐츠 기획 등 새로운 영역 확장에 대한 계획을 분명히 한 셈이다. YG측은 최근 유병재와의 계약을 알리며 “유병재가 뛰어난 재치와 감각을 지닌 방송인일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 관련 작가로서의 활용도도 높게 인정해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YG는 두 사람과의 계약 체결로 소속 가수, 배우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안영미는 앞서 빅뱅 지드래곤 2집 솔로 앨범 ‘쿠데타’와 ‘미치GO’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YG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tvN ‘SNL코리아 6’에 출연 중이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