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오거나 경유한 병원 24곳의 정보를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오류가 발생해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뒷북 수습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좀처럼 가라 앉지 않으면서 경제ㆍ산업ㆍ문화 등 사회 각 분야도 직격탄을 맞는 분위기입니다. 메르스 관련 소식을 상황별로 정리했습니다. 이 밖에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검찰이 오늘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을 소환 조사할 것이라는 소식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아프리카의 소국 브룬디의 민주화 분위기, 그리고 중국 거대기업들의 국내 간편결제 시장 잠식 움직임 등도 전해 드립니다.
1. 정부, 메르스 부실 대응 흔적 곳곳에
-정부-병원 의심환자 정보공유 '먹통'… 또다시 화 키웠다
-"확실한 통제 가능" 정부 장담에도 불신은 되레 커져
-'박원순 공개' 우호 여론에… 정부 '비공개 원칙' 180도 선회
-[단독] 메르스, '병원 밖 감염' 없다는 정부, 속으론 평택 의심
-경제 초토화 우려에… 금리인하ㆍ추경 '패키지 부양론' 부상
-"아파도 병원 안 가" 메르스 병원 공개 후 진료 취소 잇따라
-소독하고… 소독하고… 사람 몰리는 공공시설 방역 비상
-삼성서울병원, 문 닫은 것처럼 한산… 식당서도 마스크 안 벗어
3. 여야 정치권, 메르스 대응과 논란
-여야 '메르스 협력' 손잡았지만… 쟁점 현안 많아 불투명
4. 메르스, 정확히 알고 대응해야
-"시민들 인기 병원 몰리고 24시간 간병문화도 확산의 원인"
-"메르스 변종 아냐… 첫 환자 오랫동안 격리 안돼 빨리 번져"
-"삼시세끼 챙겨 먹고 미지근한 물 많이 마시면 면역력 도움"
5. 檢, 성완종 수사 관련 홍문종 소환
-'成 2억 수수 의혹' 홍문종 의원 오늘 검찰 출석할 듯
6. 小國 브룬디 민주화 열망, 아프리카의 봄을 깨우나
-현 대통령, 헌법 거슬러 3선 도전 시도에 시민들 거리로
-이웃 독재국가들에 촉각
-국내 가맹점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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