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세븐틴이 데뷔 첫 주부터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세븐틴의 데뷔앨범 '17캐럿(17CARAT)'은 13일자 빌보드의 월드앨범차트에서 9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데뷔해 이제 갓 1주일을 보낸 신인 그룹이 빌보드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평균 4 년간 프리 데뷔 시스템을 거친 세븐틴은 데뷔 전부터 방송하고 있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내 세븐틴 채널로 한류 팬들을 집결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성과는 SNS로 이어져 타이틀곡 '아낀다'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5일 오후 기준 90만뷰를 넘어섰다.
준, 도겸, 디노, 디에잇, 민규, 버논, 승관, 에스쿱스, 우지, 원우, 정한, 조슈아, 호시 등 총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세븐틴은 멤버들이 직접 앨범 기획부터 제작,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까지 참여해 '자체제작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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