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칸타타
이평재 지음. 윤후명 그림. 스승인 윤후명의 그림에서 제자 이평재가 영감을 받아 쓴 소설. 죽음을 앞둔 세계적 화가의 고백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생각한다. 폭스코너ㆍ224쪽ㆍ1만2,800원
▦손바닥 산문집
한규우 지음. 일흔 살 14학번 할머니가 공책 낱장에 써 내려간 글 모음. 어르신의 글은 이럴 것이란 편견을 깨부수고 삶과 문장의 풍요로운 세계로 독자를 데려간다. 해토ㆍ228쪽ㆍ1만3,500원
▦차일드 44 1,2,3
톰 롭 스미스 지음. 박산호 옮김. 철저한 감시 사회 속 44명의 연쇄 살인 사건을 그린 스릴러 3부작. 작가가 20대에 쓴 데뷔작으로 영화로 개봉됐으며 최고의 영예인 맨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노블마인ㆍ468~568쪽ㆍ각권 1만4,000원
▦트렁크
김려령 지음. ‘완득이’ 작가의 신작 장편. 다섯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한 20대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결혼과 사랑의 맨 얼굴을 고발, 일상에 내재된 폭력을 드러낸다. 창비ㆍ216쪽ㆍ1만2,000원
▦나, 찰스 사치, 아트홀릭
찰스 사치 지음. 주연화 옮김. “당신은 스스로 미술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세계 미술시장의 큰 손 찰스 사치가 대중과 언론의 질문에 시원하게 답했다. 오픈하우스ㆍ237쪽ㆍ1만4,000원
▦돌풍과 소강
장 자끄 상뻬 짓고 그림. ‘꼬마 니꼴라’와 ‘좀머씨 이야기’ 삽화로 유명한 상뻬의 화집. 쓸쓸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독보적인 그림체와 유럽식 위트가 여전하다. 열린책들ㆍ120쪽ㆍ2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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