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하는 남자 권투하는 여자
임옥희 글, 어진선 그림. 고전동화와 명작소설에 무의식적으로 내재된 성차별을 분석한다. 차이에서 파생된 차별의 근원을 알아보고 양성의 조화를 꾀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 풀빛ㆍ324쪽ㆍ1만5,000원
▦아기 너구리 키우는 법
천효정 글, 조미자 그림.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묻는 아이에게 부모는 ‘너는 너구리가 진화한 인간이야’라고 답한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출생의 비밀을 재치 있게 설명하는 한편 실수를 반복하며 성장하는 부모도 함께 다룬다. 6세 이상. 창비ㆍ104쪽ㆍ7,500원
▦모르는 아이
장성자 글, 김진화 그림. 제주 4ㆍ3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족을 잃고 동생과 남겨진 소녀의 성장소설. 숨막히는 사건 전개와 입체적인 인물 묘사가 돋보인다. 초등 고학년 이상. 문학과지성사ㆍ200쪽ㆍ1만원
▦호박꽃초롱
강소천 시, 정현웅 김영덕 그림. 일제강점기 한글말살정책에 맞서 겨레의 혼을 이어간 강소천 시인 복간시집.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문체와 직관적 표현으로 순수 동심을 녹여냈다. 초등 저학년 이상. 재미마주ㆍ132쪽ㆍ1만1,000원
▦꽁치의 옷장엔 치마만 100개
송지은 외 글, 이한솔 그림. 치마를 좋아하는 남학생 ‘꽁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친구들은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만 선생님과 부모님은 자꾸 고치려 든다. 과연 어른들은 차이를 인정하고 꽁치를 이해할 수 있을까? 5세 이상. 리젬ㆍ36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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