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26일 한국 출시
애플의 손목시계형 착용기기(웨어러블)인 '애플 워치'가 26일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한국과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스페인, 스위스, 대만에서 애플 워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애플의 인터넷 상점, 일부 공인 대리점 등을 통해 애플 워치를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애플은 이 제품을 일부 패션 명품 매장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 서울의 '분더샵 청담'을 비롯해 이탈리아 밀라노의 '10 코르소 코모', 싱가포르의 '말메종 바이 더 아워 글라스'가 여기 해당한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스마트워치를 둘러싸고 애플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업체들의 싸움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애플은 4월 24일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에서 애플 워치를 처음 내놓았다.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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