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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돔 러블리' 방윤서, 윤지은 팬들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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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돔 러블리' 방윤서, 윤지은 팬들께 인사

입력
2015.06.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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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주는 특선 13경주 입니다."

듣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목소리의 '스피돔 러블리' 가 팬들에게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신은 공평하다'는 말이 있다. 목소리가 아름다우면 '박색'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스피돔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상큼한 목소리에 외모도 아름다운 아나운서들이 포진해 있다.

주인공은 방윤서, 윤지은 아나운서다.

방윤서 아나운서는 2010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이전에는 원주mbc에서 근무한 베테랑 아나운서다. 경정에서 내공을 쌓고 현재는 경륜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방윤서 아나운서는 "경륜은 2012년부터 시작했다. 경륜은 누가 우승할 지 맞추기 어려운 종목이지만 결승선에서의 경쟁은 대단히 짜릿하다"며 "경주가 시작되면 누가 우승할지 어느 정도 감이 온다. 경주가 있는 날은 하루에 4시간 이상 경륜에 대해서 공부한다"고 밝혔다.

윤지은 아나운서는 특별한 케이스로 아나운서가 됐다.

처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8년 이다. 아르바이트부터 마케팅팀 홍보팀에서 일했고 2014년까지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의 비서를 했다. 올해부터는 방송팀에서 일하고 있다. 한마디로 뼛속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이고 내부에서 찾은 보석이다

윤지은 아나운서는 "평소에 방송 쪽에 관심이 있었다. 홍보팀에 있을 때는 영상나레이션도 했고 이번에 기회가 와서 방송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처음하는 일이라서 엄청 재미있다. 특히 경륜 팬들에게 내 목소리를 들려주는 일은 대단히 신나는 일이다"고 밝혔다.

방윤서·윤지은 아나운서는 방송만 하는 것은 아니다. 경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어서 경륜이 더 재미있어 지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한다

방윤서 아나운서는 '경륜, 재미있게 즐기는 베팅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①자신 있는 경주만 하세요. ②무리하지 마세요. 한방은 없습니다. ③알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④한 경주당 게임(베팅) 수는 4개 이하로 하세요"라고 당부 했다.

긴 머리가 매력적인 윤지은 아나운서는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경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더 적극적으로 자전거 관련 이벤트가 진행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팬들과 더욱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팬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방송 스튜디오 리모델링, 현장 방송, 스피돔 러블리와 팬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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