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뮤즈이자 자신의 이름을 건 뷰티 브랜드 제이원(J.ONE)을 론칭했다. 하지원 역시 아름다워지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관심은 여느 여성들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원이 한국스포츠경제에만 털어놓은 피부와 몸매 관리의 비법.
-브랜드 론칭에 참여한 계기는.
"워낙 피부가 민감해 아로마테라피스트인 언니가 만들어주는 친자연주의 성분의 화장품들을 사용한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화장품들이 어쩌면 나만의 특별한 비법이 된 것이다. 이런 노하우를 알고 싶다는 물음이 많아 뷰티 브랜드 기획에 참여하게 됐다."
-이름을 걸고 제품을 출시하는 소감은.
"하지원의 뷰티 노하우에 영감을 받아 기획한 브랜드라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이 더 크다.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뿐 아니라 직접 꾸준히 사용하며 테스트했다. 그래서 이름을 걸고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게 됐다."
-평소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나.
"피부 관리의 왕도는 없다. 꾸준한 관리만이 정답인 것 같다. 특히 클렌징과 수분 공급에 가장 신경을 쓴다. 수분이 없는 상태를 1분 1초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보습을 중시한다. 피부 속도 관리하기 위해 레몬, 베리류의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견과류를 매일 꾸준히 섭취한다."
-특별히 선호하는 화장품이 있나.
"촬영이 없을 때는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는다. 선크림, BB크림을 꼭 바른다. 선글라스로 눈을 가리고 입술에만 포인트를 준다. 촬영 때는 메이크업을 지우는데 중점을 둔다. 촬영이 끝나기 무섭게 화장을 지운다(웃음). 셔벗 같은 제형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지워주고 바로 물로 씻어낼 수 있어 선호한다. 제이원 첫 제품인 젤리팩의 경우 아침에는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고, 저녁에는 수분공급과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듬뿍 바른다."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나.
"몸매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장기적,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나는 조금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잘 붙는 편이라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을 한다. 이 운동에 숨은 보디 길 찾기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잘 쓰지 않는 근육들을 찾아 풀어주면 몸매가 예뻐질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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