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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조망에 교통 접근성도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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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조망에 교통 접근성도 탁월

입력
2015.06.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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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강변도시 조감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강에 접해 조망이 뛰어난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리츠 방식의 10년 공공임대주택 1,401세대를 공급한다.

한강변 마지막 개발지역인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546만3,000㎡ 규모로 3만8,315세대 9만4,000여명이 입주한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데다 서울 강동구와 접하고 올림픽대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2018년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인근에 초대형 아웃렛인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들어서 쇼핑 여건도 우수하다.

미사 강변도시는 이전에 소규모로 인접 개발된 풍산ㆍ신장ㆍ지역현안지구 등을 한데 묶는 핵심지역 역할도 해 경기 동부권의 자족기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가용으로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닿아 분당보다 서울 접근성이 낫다는 평가다.

이번 임대 평형은 전용면적 51㎡ 304세대, 59㎡ 394세대, 74㎡ 290세대, 84㎡ 413세대로 임대보증금 4,410만∼1억20만원에 월 임대료는 42만∼74만원으로 결정됐다. 임대료의 50%까지 임대보증금 전환이 가능하다. 2017년 9월 입주예정이다.

9월에는 A4블록 공공임대 996세대, 10월에는 A20블록 공공분양 1,636세대도 예정돼 있다. 공공분양의 경우 분양가는 평당 930만~970만원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다 탁월한 교통과 주거여건 때문에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한강의 마지막 개발지라는 상징성도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5일 일반 1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하고 일반 2순위는 8일 청약이 이뤄진다. 2~3일 이뤄진 특별공급물량에서는 최고 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자격은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 또는 콜센터(1600-1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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