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택임대관리업체 1년 만에 5배 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주택임대관리업체 1년 만에 5배 늘어

입력
2015.06.04 17:17
0 0

144개사 등록… 관리 가구수 3배로

타인의 임대주택을 위탁 운영하거나 유지ㆍ관리 해주면서 수익을 내는 주택임대관리업체가 도입 1년여 만에 4배 이상 급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업체가 144개로 지난해 같은 달(30개)에 비해 5배 가량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이 관리하는 가구수는 총 8,839곳으로 역시 전년 동기(2,974곳) 대비 3배 가량 늘었다. 지난해 2월 도입된 주택임대관리업은 임대주택의 유지ㆍ관리, 임대료 징수 등 주택임대와 관련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으로 집 주인 입장에선 공실위험 및 임대료 연체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세입자의 경우 하자 발생 시 집주인과의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정부는 현재 기업형임대주택이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주택임대관리업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업체에 따라서는 카쉐어링, 가전 및 가구 대여, 청소ㆍ세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사업의 수익성과 양질의 주거환경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업계 성장을 위해 세제 혜택 등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현수기자 ddacku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