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가수 벤이 엑소와 빅뱅을 차례로 누르고 차트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3일 공개된 벤의 신곡 '소개받기로 했어'는 하루 지난 4일 엠넷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적잖은 공백과 별다른 홍보 없이도 이뤄낸 쾌거라서 더욱 고무적이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개받기로 했어'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만한 이별과 새 만남에 대한 얘기를 풀어낸 발라드. 신인 프로듀싱 팀 꿀단지가 감성적인 단어와 서정적 멜로디로 만들어냈다. 웅장한 편곡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에 참여한 김동휘 프로듀서가 맡았다.
이 여세를 몰아 벤은 오는 7월 새 미니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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